헌 신짝
link  꼼지락   2022-01-25

남편과 여행갈 때, 오랜시간 운전하는 남편을 위해 흘러간 팝송을 틀어주는 디제이가 된지 오래다.
운전하는 사람옆에서 잠을 자기도 미안하고, 집에서도 서로 듣기 싫어가는 말로 신경전을 벌이는데
밖에 나와서까지 갉아 잡아 당기는 말을 한다면 의미없는 여행이 될까바 생각해 낸 것이 남편 기분
돋으면서 즐거운 여행길을 만드는 음악 서비스다.

그런데 그냥 라디오나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틀면 되지 하겠지만
얼마나 까다로운지 좋아하는 음악말고는 들으려 하지도 않고, 원곡이 아니면 난리 부르스를 치니 집을 나와도 못해먹겠고
집에 들어가도 못해먹겠다 진짜.

옛말에 '헌신하면 헌 신짝 된다는데' 헌신짝이 되고도 정신차리지 못하는 나는 걸레짝인가!




























연관 키워드
템플기사단, 엉덩이, 개발제한구역, i-got-a-name, 구들장, 프리메이슨, 타이타닉호, 7080, 혜화동, 팝송, 지리산, 동영상, 유튜브고객센터

Powered By 호가계부